한국과 일본의 미의식을 비교하기 위해 양국의 미학적 개념들을 총망라한 책이다. 예스럽고 소박한 고졸미(古拙美)와 쓸쓸한 비애미 등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미학적 개념들과 그 사상적 밑그림을 자세히 살피고, 불상과 건축, 문예와 예능, 정원, 미술, 도자기의 다양한 사례를 들어 이론적 서술을 뒷받침한다.
목차
서언: 아름다움의 양면성
1부 한일 미의식과 ‘반대의 일치’ 제1장 한국인의 미의식과 ‘반대의 일치’ 1. 한국인의 미의식: 한의 변주곡 2. 천연주의와 곡선미 3. 한국적 미의식의 지향점: 불연기연과 ‘모순의 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