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평생 직장이라 부르는 대기업을 퇴사하고, 결혼한 지 약 8개월 만에 혼자 배낭여행을 떠났다. 이 책은 무계획의 아주 불편한 방식으로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며 보낸 1년간의 기록이 담긴 생생한 여행기이다. 무계획의 정수를 보여주며 그만큼 특별한 여행의 순간, 소중한 추억과 생각들을 전달한다. 마음을 재충전하는 기회인 혼자만의 시간이 중요해진 독자들이라면 누구나 혼자 여행을 꿈꾸지만 마음처럼 실행하긴 쉽지 않다. 나홀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이들에게 용기가 되어줄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