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사찰은 잠시라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머무를 수 있는 곳, 걱정과 근심을 비워낼 수 있는 곳, 비워내고 다시 ‘나’를 찾을 수 있는 곳으로 현대인의 중요한 쉼터이자 수행처다.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이자 동양학자인 저자는 북한산의 승가사부터 부산 기장의 묘관음사까지 아름다운 한국사찰의 역사와 문화,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자연 속 사찰의 생생한 사진과 함께 책을 읽으면 그곳으로 가서 직접 보고 체험해보고 싶어진다. 사찰 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한국의 불교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