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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조각들

사서 Pick!
  • 따뜻한 햇살과 상쾌한 공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순간은 행복이 무엇인지 느끼기에 충분했다. (p.176)

  • "당신은 프로도처럼 당차게 당신의 길을 가요. 나는 언제나 샘처럼 당신의 곁을 지킬 거예요." (p. 186)

  • 이제 더 이상 캠퍼밴 취침도 좁디좁은 화장실도 불편하지 않았다. 이렇게 익숙해진다는 것은 애석하게도 여행의 마지막이 다가온다는 이야기다. (p. 203)

캠핑 뉴질랜드 로드트립
추천의 글 by 사서 대파쿵야

유명하지만 그리 와닿지 않는 관광명소, 너무 많아 고를 수도 없는 맛집 탐방에 질렸다면 자연으로 떠날 때가 온 것이다. 이 책은 대자연의 보고 뉴질랜드 '남섬'을 캠퍼밴으로 일주하는 부부의 여행기를 담고 있다. 뉴질랜드 필수 코스인 마운트쿡 트레킹 코스, 푸카키 호수와 같은 관광 정보를 안내해줄 뿐만 아니라, 캠핑카 여행의 고충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책을 읽다보면 이 여행을 함께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색다른 여행을 찾고 있거나 캠핑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미리 캠핑카 여행을 머릿 속으로 그려볼 것을 추천한다.

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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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뉴질랜드 캠핑카 여행기 : 자유와 낭만, 고생의 대서사시
저자
박수진
발행사항
서울 : 미다스북스, 2023
목차

프롤로그
그들은 어떻게 뉴질랜드로 떠나게 되었는가?

1. 출발, 새로운 인생도 여행도
2. 남편투어, 예상치 못한 무계획 여행의 시작
3. 뉴질랜드 도착, 만만치 않은 입국심사
4. 캠핑카, 거대한 녀석과의 첫 만남
5. 첫 시련, 사이드브레이크 고장?
6. 야간운전, 공포와 혼돈 속으로
7. 맙소사, 어글리 코리안과 결혼했다
8. 푸카키, 호수보다 연어
9. 설상가상, Road Closed!
10. 후커밸리 트래킹, 성공할 수 있을까?
11. 마운트쿡, 〈반지의 제왕〉 속 설경을 마주하고
12. 도전, 캠핑카 셀프 주유하기
13. 캠핑포차? 캠핑노래방?
14. 일촉즉발, 역주행으로 경찰 출동
15. 크롬웰, 우연한 기회로 맺게 되는 특별한 인연
16. 실내취침, 기대했던 숙소의 배신
17. 퍼그버거에서 깨달은 사랑의 언어
18. 퀸스타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떠나자
19. 알렉산드라, 은퇴 후 살고 싶은 곳
20. 어서와 샘, 프로도 노 젓는다
21. 더니든 시티투어, 시간이 느리게 흐른 순간
22. 애주가 부부의 맥주공장 투어
23. 비상! 캠핑카 오수통 비우기
24. 터널비치, 더니든의 마지막 선물
25. 오아마루, 블루펭귄과의 만남
26. 캠핑카에서 맞는 마지막 아침
27. 안녕, 캠핑카 반납하기
28. 귀국Ⅰ: 남편의 술병
29. 귀국Ⅱ: 나의 급체

에필로그
우리는 또 어디로 떠나게 될까?

이런 책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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