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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조각들

사서 Pick!
  • 여행의 진짜 시작은 공항 문이 열릴 때라고 나는 늘 생각해 왔다. 그 도시의 날씨와 공기 그리고 분위기를 처음으로 조우할 수 있는 그 엄청난 일이 공항 문이 열리는 순간 시작되기 때문이다. (p. 35)

  • 기차 안에서 본 풍광이 관전자로서 혹은 외부자로서의 비현실이었다면, 길 위를 직접 거닐며 본 풍경은 체험자 혹은 내부자로서의 비현실이었다. (p. 61)

  • 유래를 알고 보니 그것 또한 유럽의 역사와 문화라는 게 전해져 잠시나마 그들의 삶 속에 우리도 함께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p. 184)

해외여행 유럽 배낭여행
추천의 글 by 사서 여름

이 책은 늦깎이 신혼부부가 42일 동안 유럽을 여행하며 경험한 순간들을 기록한 책이다. 단순한 여행 가이드가 아닌, 유럽의 다양한 모습과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 책에서는 아일랜드, 스위스, 독일, 폴란드 4개국과 12개 도시를 한 쌍의 부부이면서 두 명의 사람이 경험한 유럽의 문화, 역사 그리고 일상 속에서 체험한 생생한 감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직접 유럽을 여행하는 듯한 생동감과 감동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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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일천시간 너머의 유럽
저자
이선비
발행사항
서울 : 북퍼브, 2024
목차

들어서다
아일랜드, 스위스

눈을 열면 10
지워진 세상 22
더블린 사람들 32
쓰레기통 너마저 44
비현실적인 현실 58
마음이 닿아, 마음을 담아. 76
체르마트에서는 모든 일이 동화가 된다 94
오래된 성이 안내한 초콜릿의 세계 114
모든 여정에는 이유가 있다 124



다가서다
독일, 폴란드

하나의 유령이 마트를 배회하고 있다 138
우리에게 젓가락이란 148
구르고 굴러 160
특별하지는 않지만 적당히 괜찮은 172
발가벗은 사람들 186
슬픈 박애주의자 202
Whiskey in the Jar 226
우리가 불법을 저질렀다니! 244
나를 잊지 말아요 252
3807호의 유령 264
바르샤바에서 만난 마피아 280
우리가 바라던 평범함 292
과잉의 이로움에 관하여 306
에필로그 / 반만시간 이후의 한국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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