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과 함께 독서의 계절이 왔다. 7년째 독서 모임을 운영중인 작가는 그동안 독서 모임에서 만난 책과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독서 모임을 통해 낯선 분야의 책 읽기에 도전하기도 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위로를 받기도 한다. 혼자만의 길을 걷던 사람에게 타인과 함께 손잡고 책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법을 안내한다. 혼자 책읽기도 좋지만 독서의 매력을 한층 더해주는 독서 모임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