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이라고 하는 가을을 맞아 책을 읽어봐야겠다고 잠깐 마음을 먹고서는 흐지부지 끝난 경험이 있는가? 이 책은 독서를 사랑하는 저자가 책에 보내는 러브레터다. 책 표지에서부터 책을 고르는 시간과 방법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하며 독서가 주는 즐거움을 서술하고 있다. 책에 대한 애정이 드러나는 저자의 고백을 읽다보면 책을 읽고싶다는 마음이 더욱 강해질 것이다. 진득하게 독서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으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이 책을 읽어볼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