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매일 걱정과 불안으로 가득찬 일상에서 여유를 찾는 사람들에게 선물 같은 책이다. 아무 페이지라도 펼쳐 읽어도 좋고 처음부터 읽어도 된다. 평이한 언어들이 조합을 통해 문장으로 발현되면서 어느 순간 내 마음으로 와 닿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여전히 불안하지만 그래도 나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사려 깊고 정성스러운 언어들이 우리 마음에 여유를 줄 것이다. 다가오는 가을날 산책하듯 가볍게 읽어보고, 이 책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