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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조각들

사서 Pick!
  • 전쟁은 국가가 취하는 행동 중에 가장 극단적인 선택이다. (p. 9)

  • 국제평화를 유지하는 핵심 기제는 집단안보가 아니라 힘의 균형과 노련한 외교라는 점이다. (p. 188)

  • 선한 국가와 악한 국가가 따로 있지 않고, 정도 차이가 있을 뿐 모든 국가는 국제정치문법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이다. 다만 강대국은 틀을 깰 수 있는 국가이고 약소국은 적응해야 하는 처지라는 점이 다를 뿐이다. (p. 354)

국제사회 국제정치 정치외교
추천의 글 by 사서 달빛토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미중 갈등 등 국제사회에서의 분쟁은 여전히 끊이지 않는다.
우리나라 또한 남북관계, 한일문제 등 국제사회 속 분쟁과 갈등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책 속에는 태평양 전쟁부터 시작하여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가상의 대만 전쟁을 다루며 전쟁의 원인과 국제평화를 유지하는 핵심 기제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격동하는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가 취해야 할 대외 노선과 외교 정책에 대해 심도 있게 기술하고 있다. 기나긴 갈등과 전쟁의 역사 속에서 평화를 이루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과 대외 외교정책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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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세 개의 전쟁 : 강대국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저자
김정섭 지음
발행사항
파주 : 프시케의숲, 2024
목차

서론 전지적 강대국 시점

1부 태평양전쟁
1장 이길 수 없는 전쟁
2장 선택의 순간에 있었던 일들
3장 원폭의 비극과 전략폭격의 논리
4장 전후 질서와 현대 일본

2부 우크라이나전쟁
5장 제국적 열망, 초라한 현실
6장 그들 각자의 전쟁 독법
7장 국제정치의 폭력성에 대하여
8장 러시아와 유라시아 질서의 미래

3부 대만전쟁
9장 신흥 강국의 부상과 고전적 딜레마
10장 중국의 야망, 미국의 응전
11장 두 거인의 대만 전략
12장 전쟁 시나리오와 워게임
13장 과연 감당 가능한 전쟁인가
14장 지정학적 대타협의 가능성

결론 제국의 눈으로 본 국제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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