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고 있는 프랑켄슈타인이 초록 괴물의 이름이 아니라 괴물을 만든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소설 '프랑켄슈타인'은 200년 전에 쓰인 SF 공포소설로, 과학기술 발전의 양면성과 인간 본성에 대한 고찰을 담은 고전이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망과 그에 따르는 절망감 등 인간이 가질 법한 감정을 똑같이 느끼는 괴물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작가가 전하고자 했던 인간과 사회문제에 대한 심오한 메시지를 이해하고 공감하게 될 것이다. 각종 미디어로 굳어진 나사 박힌 괴물의 이미지가 아니라 프랑켄슈타인이 탄생시킨 괴물의 진짜 정체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