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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조각들

사서 Pick!
  • 지금도 어떻게 하면 요리를 잘할 수 있냐, 어떻게 해서 요리를 잘하게 되었냐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사실 어느 분야나 그렇겠지만 요리도 많이 해봐서 경험을 쌓는 것이 제일입니다. 요리는 '천재처럼' 하는 게 아니라 '개미처럼' 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p. 9)

  • 귀찮음 앞에 무릎 꿇지 않으려면 요리를 하기 전에 계획을 세우는 편이 좋다. 갑자기 생각나서 후다닥 해먹는 것도 좋지만, 제대로 요리를 하고 싶고 재대로 음식을 대접하고 싶으면 계획을 먼저 세워보는 것이다. 재료를 차근차근 준비하고 순서를 정해놓고 해나가면 완성하는 건 그다지 어렵지 않다. (p. 17)

  • 소금을 넣을까, 간장을 넣을까, 냄비 앞에서 고민하고 있다면 이 한 마디를 기억하면 된다. '소금으로 간을 잡고 간장으로 맛을 더한다.' 간장이 지배적으로 사용되는 간장조림과 같은 요리가 아니라면 소금으로 대략의 간을 한 다음, 간장으로 맛을 더하고 풍미를 높여주면 깔끔한 요리가 된다. (p. 185)

요리사 미슐랭 맛집
추천의 글 by 사서 제임스

올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거론되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가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이 화제이다. 이 책은 <마스터 쉐프 코리아2>의 우승자로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일명 '조림보이', '조림핑'이라고 불리는 셰프 최강록의 요리 에세이다. 단순한 레시피나 맛집 소개가 아닌 주로 '재료'와 '맛'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으며 달걀, 채소, 고기, 생선회 등의 익힘 정도나 숙성 과정 등 재료가 가진 맛을 제대로 끌어낼 수 있도록 우리에게 안내한다. '어떻게 하면 요리를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한 번이라도 있었던 요리 관심자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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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최강록의 요리 노트 : 요리가 즐거워지는 셰프의 기본 공식
저자
최강록
발행사항
서울 : 클, 2023
목차

머리말: 어떻게 하면 요리를 잘할 수 있냐고요?

맛을 쉽게 발견하는 방법


라면
달걀
채소
두부
고기
생선
김치
육수
기름
소금과 설탕
간장과 된장
식초와 미림

부록: 냉장고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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