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한다는 건 의무입니다. 비록 순간적일지라도’ 200년이 지났음에도, 독일의 대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글은 시대를 초월해 우리를 사로잡는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문학을 넘어 인간의 본질과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철학적 성찰이 담겨있다. 책은 괴테가 평생을 사색한 인간의 존재, 배움과 지혜, 노력과 방황, 삶의 태도, 사랑과 행복의 근원적인 본질을 담은 문장과 삶을 소개하며 이에 호응하는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문장을 함께 보여준다. 지친 마음을 일으켜 세우는 문장들이 흐릿한 삶의 방향을 선명하게 밝히며 진정한 의미의 삶을 고민하게 만든다. 삶에 흔들리는 스스로를 돌아보고 싶다면 괴테의 지혜가 담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