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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조각들

사서 Pick!
  • 불과 10대에서 20대 때까지만 해도 매일 친구와 전화로 한 시간씩 떠들어야 직성이 풀렸는데, 입의 무게도 나이에 비례하는 것인지 세월이 지나며 점차 나의 입도 무게가 실리고 말수도 점점 줄게 됐다. (p.14)

  • 내 계획과 달리 지금의 난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이 순간의 점도 그보다 더 좋은 곳으로 안내해줄 수 있는 이정표가 되어주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그 외국인이 말했던 것처럼 이 무수한 점들이 꿈의 과정이라면, 무지막지하게 찍힐 나의 점들이 결국 내가 원하는 모양으로 완성되기를 오늘도 바라고 또 바란다.(p.144)

  • 어리숙하고 어렵던 일들의 과정들이 결국 내 성장에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날 위로해준다. 혹시 당신도 숨이 턱하고 막히는 힘든 순간을 겪고있다면, 이런 위로의 말이 어쭙잖게 들릴 수 있지만 우리들의 성장의 한 과정일 테니 조금은 더 힘을 내기 바란다고 얘기해주고 싶다.(p.222)

어른 성장 에세이
추천의 글 by 사서 망고

서른 살을 달리 이르는 말로 '이립(而立)'이라 했다. 마음이 확고하게 도덕 위에 서서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이다. 현대적으로 해석하자면, 서른은 배움과 경험을 통해 스스로 판단하고 자립할 수 있는 나이라고 볼 수 있다. '잘 지내나요, 서른'은 30대를 경험한 작가가 짧은 만화 형식으로 풀어낸 에세이로, 현실적인 내면과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람마다 가는 길은 다르다. 가보지 않은 길을 가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호기심, 궁금증 불안이 함께 할 수 있다. 다가오는 30대를 맞이하고, 지나는 30대를 추억하는 이들에게 '잘 지내나요, 서른'이 주는 위로와 격려, 공감을 함께 느껴 보기를 권해 본다.

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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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잘 지내나요, 서른
저자
최민아
발행사항
서울 :그로우웨일 :팜파스, 2024
목차

프롤로그
_더 나은 30대가 되기 위해

하나. 서른이 넘으면 보이는 것들
30대가 되면 말수가 적어지는 이유
-말하는 대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들
-단골손님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기다림
-꿀팁
앞자리가 2에서 '3'으로 바뀌는 마음
-비록 조금은 심심해 보여도
책이 주는 위로
-위로의 한 장
아주 작은 움직임
-내일의 나를 위한 오늘의 노력
고통에서 벗어나는 법
-부력
견디면 반드시 오는 좋은 순간들
-여기서부터는 일방통행입니다
행복은 상태가 아닌 순간
-어린 날의 기억

둘. 나를 더 사랑할 줄 아는 서른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이유
-짧은 여행
나에게 잘 보이기 위해
-나 자신을 꼬시는 법
행복과 불행이란 감정
-행복의 태
나만의 공간이 필요한 이유
-INFP
살면서 나를 배신하지 않은 것들
-나 자신을 배신하지 않기로
인생의 변수에서 나를 지키는 법
-기상이변
진정한 자존감이란 뭘까?
-자존감의 파도
남과의 비교를 멈출 수 있을까?
-숲
멀리서 봤을 때 아무것도 아닌
-아무것도 아닌 존재
20대에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 5
-동경
어제보다 나은 오늘
-점

셋. 20대와는 다른 서른의 사랑
30대의 연애란
-서른의 사랑
30대의 소개팅을 대하는 마음가짐
-소.개.환.영
결혼 조급함에서 빠져나오기
-결혼 적령기의 고민
안정된 사랑이란
-사랑=책임
누군가를 좋아하면
-찌질이
네가 내 글을 볼 때까지
-육아일기
다정한 사람들이 강한 이유
-다정함은 지능이다
이별을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
-후유증
누군가를 미워할 필요 없는 이유
-눈

넷. 서른의 조별 과제
20대와는 다른 30대의 에너지
-저전력 모드
인생은 게임과 같아
-성장통
마음이 여린 사람의 사회생활
-A+
30대의 인간관계란
-관계에도 유통기한이 있나요?
어른이 됐다고 느끼는 순간
-어른의 바이브
회사와 적당한 거리두기
-숨숨집
30대의 조별 과제
-조별 과제

에필로그
_그럼에도 다정함은 계속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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