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스미스, 칼 마르크스, 존 케인스. 이름은 익히 들어왔지만 몇몇 키워드만 머릿속에 맴돌 뿐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떤 이론을 주장했는지 자신있게 말하기는 쉽지 않다. 이 책은 과거 경제학 거장들의 삶과 이론을 연결지어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본주의를 고찰한 내용을 서술하고 있다. 국부론, 자본론 등 각종 경제학 고전들이 탄생한 배경을 함께 설명함으로써, 각 이론이 경제학사에 미친 영향과 현재 자본주의가 마주한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까지 제공하고 있다. 경제학과 자본주의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볼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