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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조각들

사서 Pick!
  •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들의 업적은 거대한 퍼즐의 한 조각이기도 합니다. 그 조각이 끼워질 때마다 우리는 조금 더 세상을 이해하게 되고, 미래로 향하는 문을 열게 됩니다. (p. 8)

  • 마리 퀴리는 현대 문명에서 가장 중요한 방사능의 실체를 알려 주었지만, 당시만 해도 방사능의 유해성에 대해 무지했어요. (중략) 이들이 노출된 방사능의 양은 상당했습니다. 퀴리 부부가 사용한 실험 노트에서 나온 양만 해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근처 해역에서 잡힌 생선에서 검출된 방사선량의 약 5,000배에 달한다고 해요. (p. 28-29)

  • 1967년에 이휘소 박사는 피터 힉스와 미지의 입자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후 1972년에 열린 고에너지물리학회에서 ‘힉스 입자에 미치는 강한 핵력의 영향’이라는 논문을 발표했어요. 이는 학회에서 처음 힉스 입자라고 명명한 논문으로서, 그 후 이 명칭이 굳어진 것입니다. (p. 101)

과학사 과학자 노벨상
추천의 글 by 사서 마루

과학은 세상을 어떻게 바꿨을까? 과학 칼럼니스트인 저자는 지금 인류가 누리는 과학 문명의 기원이 된 물리학, 화학, 생리의학 분야의 노벨상을 수상한 인물들의 삶과 업적을 조명한다. 책은 끝없는 도전으로 세상을 바꾼 45인의 과학자들이 어떤 도전과 과정을 통해 발견과 발명을 했는지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풀어낸다. 또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학자들의 열정으로 이루어진 혁신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보여주며 일상 속 낯설게 느껴졌던 과학의 주요 이론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한다. 책과 함께 과학이 우리 생활과 얼마나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앞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더 면밀히 바라보길 바란다.

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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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노벨도 관 속에서 벌떡 일어날) 절대 죽지 않는 과학책
저자
이성규 지음
발행사항
서울 :블랙피쉬, 2025
목차

여는 글

PART 1. 노벨도 깜짝 놀랄 물리학 이야기
1. X-선을 발견한 빌헬름 뢴트겐 (결혼반지가 선명히 보이는 최초의 X-선 사진)
2. 여성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 마리 퀴리 (방호복을 착용해야 볼 수 있는 실험 노트)
3. 무선전신을 발명한 굴리엘모 마르코니 (캐나다로 도망간 살인자를 잡은 비결)
4. 결정학의 선구자 막스 폰 라우에 (스키 타다 떠올린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다)
5. 현대 물리학의 아버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상대성 이론을 외면한 노벨 위원회)
6. 빛이 입자임을 증명한 아서 콤프턴 (아인슈타인의 말도 믿지 못하겠다고?)
7. ‘에디슨 효과’를 규명한 오언 리처드슨 (발명왕 에디슨이 놓친 기이한 현상)
8. 물질파 이론을 제창한 루이 드브로이 (박사학위 논문으로 노벨상을 타다)
9. 라만 효과를 발견한 찬드라세카라 라만 (물리학상을 받은 최초의 아시아인)
10. 반물질의 아버지 폴 디랙 (유명해지는 걸 싫어한 천재 과학자)
11. 중성자를 발견한 제임스 채드윅 (스승이 예언한 입자를 찾아낸 제자)
12. 전리층을 발견한 에드워드 애플턴 (장거리 무선통신의 수수께끼를 풀다)
13. 트랜지스터를 개발한 존 바딘 (아날로그 세상을 디지털 세상으로 바꾸다)
14. 펄서를 발견한 앤터니 휴이시 (외계에서 온 수상한 신호의 정체는?)
15. 힉스 입자를 예견한 피터 힉스 (48년 만에 정체를 드러낸 ‘신의 입자’)


PART 2. 노벨도 깜짝 놀랄 화학 이야기
1. 전리설을 주장한 스반테 아레니우스 (기후변화가 인류에게 축복이라고?)
2. 불소 원소를 분리한 앙리 무아상 (멘델레예프를 한 표 차이로 이긴 과학 업적은?)
3. 원자핵을 발견한 어니스트 러더퍼드 (핵물리학의 아버지가 화학상을 받은 까닭)
4. 광합성의 비밀을 밝힌 리하르트 빌슈테터 (식물학 분야에 최초로 노벨상을 안긴 엽록소)
5. 암모니아 합성법을 개발한 프리츠 하버 (공기로 빵과 폭약을 만든 과학자)
6. 합성석유를 만든 프리드리히 베르기우스 (석유가 부족한데도 히틀러가 전쟁을 결심한 까닭은?)
7. 페로몬을 발견한 아돌프 부테난트 (나방 50만 마리에서 찾아낸 신비의 물질)
8. 방사성 추적자를 개발한 게오르크 헤베시 (하숙집 비리를 밝혀낸 마술 같은 과학)
9. 핵분열 현상을 발견한 오토 한 (독일 과학자가 알아낸 원자폭탄의 원리)
10. 모르핀의 비밀 밝힌 로버트 로빈슨 (그리스 신화 ‘꿈의 신’ 이름을 딴 아편 성분)
11. 거대분자론을 주장한 헤르만 슈타우딩거 (노벨상 수상자도 믿지 않은 플라스틱의 비밀)
12. 염기서열 분석법을 개발한 프레더릭 생어 (안젤리나 졸리를 살린 천재 화학자)
13. 연대 측정법을 개발한 윌러드 리비 (사해문서의 정확한 연대를 밝힌 비결은?)
14. PCR을 개발한 캐리 멀리스 (과학계의 이단아가 만든 공룡 복제 기술)
15. 오존층 붕괴를 막은 파울 크뤼천 (지구의 천연 자외선 차단제를 지켜라!)


PART 3. 노벨도 깜짝 놀랄 생리의학 이야기
1. 말라리아의 비밀을 밝힌 로널드 로스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의 정체를 알아내다)
2. 조건 반사를 연구한 이반 파블로프 (‘조건 반사’가 노벨상 연구를 방해했다?)
3. 결핵균을 발견한 로베르트 코흐 (시골 의사를 ‘세균학의 아버지’로 만든 생일 선물)
4. 인슐린을 발견한 프레더릭 밴팅 (노벨상 수상자들이 상금을 분배한 까닭은?)
5. 혈액형을 발견한 카를 란트슈타이너 (무엇이 외과수술의 운을 좌우했을까?)
6. 유전의 비밀을 밝힌 토머스 모건 (현대 유전학의 창시자가 표절자로 몰린 사연)
7. 페니실린을 발견한 알렉산더 플레밍 (페니실린 신화의 진짜 주인공은 따로 있다?)
8. DDT를 개발한 파울 헤르만 뮐러 (‘신의 축복’에서 독약으로 추락한 살충제)
9. 심장 도관술을 개발한 베르너 포르스만 (자신의 심장에 고무관을 꽂은 의사)
10. 달팽이관의 비밀을 밝힌 게오르크 폰 베케시 (동물원에서 죽은 코끼리의 귀를 잘라 온 물리학자)
11. DNA의 구조를 밝힌 제임스 왓슨 (생물학에 혁명을 일으킨 한 장짜리 논문)
12. 각인 현상을 발견한 콘라트 로렌츠 (새끼 기러기의 어미가 된 동물학자)
13. 점핑 유전자를 발견한 바버라 매클린톡 (노란 옥수수에 점점이 까만 알맹이가 섞인 이유는?)
14. 프라이온을 발견한 스탠리 프루시너 (웃다가 죽는 병의 정체를 파헤치다)
15. 헬리코박터균의 정체를 파헤친 배리 마셜 (쇠고기 육수에 세균을 타서 마신 내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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