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현재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는 이른바 '반려가구 천만 시대'에 살고 있다. 이에 따라 반려문화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유기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문제와 그에 대한 해결 방안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이 책에서는 동물이 우리에게 주는 치유 효과를 생생하게 전하고, 여러 동물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갈 방법을 생각하게 해준다. "인간에게는 동물을 다스릴 권리가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생명체를 지킬 의무가 있다."는 제인 구달의 말을 되새기며, 동물을 사육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반려'라는 단어의 뜻대로 동물과 사람이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세상이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