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과거의 사실을 바탕으로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고대문명부터 현대까지 인류 역사를 환경, 문화, 경제 등 다양한 요소와 연관지어 설명하며, 역사적 사건들을 시대와 사회의 흐름에 따라 넓은 시각에서 바라본다. 주로 서양사를 중심으로 서술되던 기존의 역사책과 달리, 책은 중국 문명이나 이슬람 문화 등 동양사도 함께 조망하며,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지구라는 큰 틀에서 인류의 역사를 이해하려는 점에서 차별화된 특징을 지닌다. 또한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세상과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배경 지식을 제공한다. 과거의 역사적 맥락에서 비롯된 오늘날의 문제를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통찰력을 길러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