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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조각들

사서 Pick!
  • '좋은 삶'이란 고대 그리스의 '에우다이모니아' 개념에서 나왔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에우다이모니아는 "행위를 통해 성취될 수 있는 모든 좋음들 중 최상의 것"입니다. 모든 행위와 선택에 있어서 완전하고 자족적인 목적 그 자체이고, 각자가 고유하게 지닌 탁월성을 추구함으로써 완성되는 어떤 궁극의 경지라 할 수 있습니다. (p. 129)

  • 지구온난화·오존층 파괴·자원소비와 같은 환경문제들이 어떠한 단일 국민국가보다도 훨씬 더 큰 ‘환경적 운명공동체’를 만들어내고 있다. (p. 147)

  • 지속불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자연스레 포스트자본주의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지성적으로 정직하고 현실적으로 안전한 미래 선택이 될 것입니다. (p. 344)

기후위기 지속불가능성 생태문명
추천의 글 by 사서 제임스

지난 여름의 폭우와 변칙적인 겨울 추위는 더 이상 자연의 변덕이 아닌, 200년간 이어온 자본주의 추출 문명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경고음이다. 자원은 유한한데 무한 성장을 외치는 시스템 속에서, 우리는 각자도생의 유혹과 회의론에 빠지기 쉽다. 조효제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막연한 공포를 '다르게 살 용기'로 치환해 준다. 기후 위기가 정치, 경제, 불평등과 얽힌 '글로벌 다중위기'임을 명확히 진단하고, 이를 돌파할 해법으로 15개의 질문을 던진다. 저자는 단순히 소비를 줄이는 고통 분담을 넘어, 인간과 비인간이 공존하는 '녹색 민주시민'으로의 문명적 전환을 제안한다. 이 책은 기후 위기 속에서 우리가 '환경적 운명공동체'임을 일깨우며, 인류 문명을 어떻게 연착륙시킬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나아가 우리 모두를 위한 ‘좋은 삶’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는 진정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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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불타는 지구에서 다르게 살 용기 : 새로운 전환의 서사를 위하여
저자
조효제
발행사항
파주 : 창비, 2025
목차

추천의 말·서문
들어가며

1부 우리 시대를 읽는 시선
질문 1. 추코헐솔은 인류세에 어떤 교훈을 주는가
질문 2. ‘인간 대 자연’이냐, ‘인간과 자연’이냐
질문 3. 왜 인류의 다양한 사회적 성격에 주목해야 하는가
질문 4. 왜 정치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문제인가
질문 5. 왜 어떤 이에게 기후위기는 음모론인가

2부 사회생태위기의 새로운 서사
질문 6. 모든 존재의 좋은 삶, 가능한가
질문 7. 어떤 중간목표를 세워야 할까
질문 8. 인간사회와 생태환경은 어떻게 함께 무너지는가
질문 9. A면 B라는 식의 직선적 사고로는 왜 안 되는가
질문 10. 종말이 가까워져 희망이 없다, 하지만 사실인가

3부 문명전환과 그 도전들
질문 11. 당신에게 엘리베이터가 없는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가
질문 12. 유한한 행성에서 무한한 자유가 가능한가
질문 13. 신속하되 정의로운 사회변혁이 왜 중요한가
질문 14. 재앙을 낳는 ‘어둠의 자식들’을 어찌할 것인가
질문 15. 지구가 뜨거워질수록 왜 극우가 득세하는가

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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