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더 이상 하나의 제품이나 독립된 산업 영역이 아니다. 이제 AI는 기술의 성립을 가능하게 하는 전제조건이 됐다. CES 2026 혁신상 수상작뿐 아니라 전시장 전반에서 확인된 가장 상징적인 변화는 이른바 ‘AI의 공기화’다.(p. 9)
CES는 ‘미래’를 전시해 왔지만, CES 2026이 보여준 미래는 달랐다. 더 이상 화면 속 인공지능(AI)이나 콘셉트 영상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사람과 함께 일하고, 돈을 벌며, 산업의 구조를 바꾸는 물리적 인공지능(Physical AI)이 전면에 등장했기 때문이다. 로봇은 이제 기술 데모의 주인공이 아니라, 생산성과 비용, 안전이라는 냉정한 지표로 평가받는 산업 자산의 단계에 들어섰다. (p. 80)
집 안 정리를 하는 방식도 기술 발전과 함께 새로운 형태로 거듭나고 있다. 과거에 빗자루와 걸레로 쓸고 닦기 시작해 진공청소기, 무선청소기가 등장하면서 편의성이 강조됐다. 이제는 스마트 청소기다. 로봇 청소기의 등장은 사람이 직접 청소를 해야하는 필요성을 줄여주고 있다. 반면 편의성은 눈에 띄게 늘었다. (p. 205)
"CES 2026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피지컬 AI(Physical AI)다. 인공지능(AI)이 화면 속 알고리즘을 넘어 자동차, 로봇, 의료기기라는 ‘몸’을 갖고 현실 세계에 개입하기 시작했다." CES 2026은 AI가 물리적 세계의 주역으로 거듭난 역사적 전환점이었다. 이 책은 그 변화의 최전선에서 포착한 AI, 로보틱스,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의 4대 혁신을 한 권으로 집약했다. 현장을 직접 발로 뛴 기자들의 시선을 통해, 혁신상 수상작 뒤에 숨겨진 기업들의 치열한 고민과 한국 기술의 자부심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언젠가 올 미래'가 아니라 '지금 당장 내 삶을 바꿀 동력'이 궁금한 모든 분께 이 책을 권한다.
1부 CES 2026에서 기술의 미래를 보다 피지컬 AI의 탄생 : 2026년 4대 핵심 키워드 CES가 주목한 2026년 테크 트렌드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피지컬 AI 빅뱅 온다” 혁신상으로 증명된 한국 기술력
2부 혁신가들이 나타났다 Innovators Show Up 반도체의 제왕들 CES에 집결 로보택시 경연장 된 CES 이미 도래한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 코앞으로 다가온 AI 안경 흙먼지 속의 하이테크 : 중장비, AI를 입다 테크와 놀이의 결합 : 레고가 CES에 온 까닭은
3부 K이노베이션 in CES 2026 아틀라스와 클로이드… K휴머노이드 등장 삼성이 제시한 ‘인류의 일상을 파고드는 AI’ 로보틱스 기업 선언한 현대차 AI와 모빌리티로 변신하는 LG SK하이닉스 메모리 벽을 허물다 AI 에너지 혁명을 이끄는 두산 한국 기업이 이끈 테크 혁신 유레카파크 달군 K스타트업
4부 차이나테크의 공습 중국 가전 CES 중심을 차지하다 피지컬 AI 맹주 선언한 중국
5부 미라클레터 in CES ‘마법이 아닌 과학’…검증 가능한 양자컴 시대가 왔다 화성은커녕 달도 못간다? 2027년으로 연기된 꿈 일론 머스크에게 ‘트위터’란 무엇일까? ‘완벽한 아기’를 만들려는 실리콘밸리의 실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