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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조각들

사서 Pick!
  • ‘경력 보유’와 ‘경력 단절’을 구분해서 써야 한다고 늘 생각해요. 돌봄을 위해 잠시 일을 멈춘 시간을 단절로 볼 게 아니라 그 또한 하나의 경력으로 자연스럽게 인정받아야 하거든요. 더 근본적으로는 아예 일을 그만둘 수밖에 없게 만드는 사회적·문화적 구조부터 바꿔야 하죠. 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경력 단절은 우리 사회 안에서 계속 반복될 수밖에 없으니까요. (p. 22)

  • 제게 정치는 어떤 높은 자리로 향하는 경로가 아니라, 우리네 삶 가까이에 놓이게 해야 할 무게감 있는 존재였어요. 그래서 오히려 물리적·정서적으로 주민들과 가장 밀착된 공간에서 출발하고 싶었습니다. 지방의회는 중앙정치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작은 조례 하나가, 예산의 아주 작은 배분 하나가, 동네 골목길을 바꾸고 마을 복지관을 살리고 아이들 통학로를 바꿀 수 있는 곳이니까요. 변화를 가장 직접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곳에서 시작하고 싶었어요. (p. 262)

  • 혼자 열심히 한다고 해서 바뀌지 않죠. 모두가 함께해야 해요. 특히 새로운 시선으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청년들이 함께해야 합니다. 저는 더 많은 청년이 정치에 도전하도록 돕고 싶어요. 변화는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더라고요. 함께하면 더 나은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어요. 더 많은 사람들이 그 길에 동행해주셨으면 좋겠어요. (p. 375)

청년정치 시민참여 민주주의
추천의 글 by 사서 어린콩

정치라는 단어는 종종 멀고 복잡하게 느껴진다. 뉴스 속 갈등과 대립의 장면들은 정치를 나와는 상관없는 세계로 밀어내기도 한다. 이 책은 이러한 거리감을 조금씩 좁혀나간다.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열두 명의 젊은 정치인의 이야기를 통해, 불평등, 지역 소멸, 사회적 차별 등 한국 사회의 주요 과제를 구체적으로 드러낸다. 각자의 삶에서 비롯된 질문이 정치적 실천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따라가며, 정치가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임을 보여준다. 이들은 정책과 지역 활동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정치가 관계 형성과 지속적인 실천 위에서 이루어지는 영역임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정치가 우리의 삶과 분리된 것이 아니라, 일상과 맞닿아 있는 실천의 문제임을 보여준다.

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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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당신을 위한 나의 정치는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저자
대표저자 김희원
발행사항
성남 : 섀도우캐비닛, 2025
목차

들어가며_정치를 하는 이유

김미주_개인의 고충에 연대하는 정치
김보미_누군가의 삶을 대신 질문하는 정치
김샤인_반 걸음 앞서 미래를 이끄는 정치
노두섭_삶의 문제와 제도의 간극을 줄이는 정치
노성철_현장의 절박함에 반응하는 정치
노연수_그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정치
박주리_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정치
신종혁_구체적인 변화가 느껴지는 정치
오현식_다음 사람의 토양이 되어주는 정치
이혜인_끝까지 책임지는 정치
정보현_소외된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치
주무열_공동체의 논의 위에서 움직이는 정치

나가며_정치인이란 질문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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