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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조각들

사서 Pick!
  • 세상의 사물들을 있는 그대로 촬영하는 것부터 특수효과 촬영을 거쳐 애니메이션에 이르기까지 모든 중간 단계가 연속적으로 존재한다. 사진 합성술과 마찬가지로 애니메이션 영화는 자체만큼이나 오래된 역사를 지녔고, 영화의 다른 요소들과 마찬가지로 여러 대립하는 노선으로 발전했다. (p. 43)

  • 영화만의 고유한 언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름이 남겨지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시행착오를 통해 중요한 성취를 쌓아갔다. 영화감독들은 일반 관객이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단순한 내러티브를 명확하게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복잡한 의미를 빚어내는 몽타주 기법이 사용되기 전에도, 관객이 공간과 시간을 넘나들게 하는 간단한 편집 기법들이 개발 되어야 했다. (p. 94)

  • 이것은 영화의 종말이 아니다. 영화는 현실적이든 환상적이든 영화가 가장 잘하는 일을 이어갈 것이며, 오직 영화만이 제공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관객과 만날 것이다. 오늘날 영화라는 이름으로 묶인 다양한 것들이 다른 형태의 매체로 갈라지거나 융합됨에 따라, 이들에게 새로운 명칭이나 조어가 붙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미래에 어떤 이름으로 불리게 되든 이들은 영화의 역사를 이어 갈 것이고, 이 흐름은 결코 멈추지 않으리라. (p. 175)

영화제작 영화사 영화기술
추천의 글 by 사서 땅콩

영화는 시대의 역사를 정직하게 담아내는 그릇이며, 동시에 기술과 자본이 결합한 산업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단순한 오락의 단계를 넘어 사회적 분위기를 투영하는 매체로서 영화는 인류의 발자취를 간직하고 있다. 이러한 영화의 역사적 가치를 이해하는 것은 곧 우리 사회의 변천사를 읽어내는 일과 같다.
최근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관객들이 영화관을 직접 찾는 빈도는 줄어들었으나, 영화라는 매체는 쇠퇴가 아닌 새로운 확장의 길을 걷고 있다.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와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관객에게 영화를 선보이는 방식은 시대의 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화의 산업적, 예술적 변천사를 알아보기 좋은 책이다.

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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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영화의 역사
저자
제프리 노웰 스미스 지음; 이응일 옮김
발행사항
파주:교유서가: 교유당,2024
목차

1. 서론
2. 기술
3. 산업
4. 예술 형식으로서의 영화
5. 영화와 바깥 세상
6. 결론: 영화의 일곱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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