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을 위한 완벽한 공간을 찾으려는 시장급진주의자들의 역사를 추적하고, 그들이 사용하는 ‘구역’이라는 전략을 폭로한다. 구역(zone)이란 국가의 규제나 민주적 절차에서 벗어나 있는 공간으로, 저자는 이러한 자본의 탈출구를 만들려는 움직임을 ‘균열(crack up)의 자본주의’라 명명하고 홍콩, 싱가포르, 런던 등의 구역을 파헤친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한국형 크랙업 캐피털리즘 서론 지도 찢기
제1부 섬들 1장 둘, 셋, 수많은 홍콩 2장 파편화된 도시 3장 싱가포르라는 해결책
제2부 부족들 4장 자유지상주의 반투스탄 5장 국가의 훌륭한 죽음 6장 새로운 중세 코스프레 7장 당신만의 민간 리히텐슈타인
제3부 프랜차이즈 국가들 8장 소말리아의 백인 기업가 씨족 9장 두바이의 합법적 버블 돔 10장 실리콘밸리 식민주의 11장 메타버스의 클라우드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