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 속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하루’
- 국회부산도서관, 부산현대미술관과 함께
‘미술관에서 도서관까지: 뜻밖의 예술가와 만나는 하루’운영 -
국회부산도서관(관장 정미영)은 부산현대미술관과 협력하여 5월 16일(토),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도서관의 책과 미술관의 예술을 오가며 즐길 수 있는 융합 문화 프로그램인‘미술관에서 도서관까지: 뜻밖의 예술가와 만나는 하루’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두 문화 기관이 경계를 허물고 기획한 협력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전시 감상-창작-독서’를 하나의 서사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전시 관람, 또는 독서에 그치지 않고 미술관의 시각적 언어와 도서관의 텍스트 언어를 결합해, 어린이들의 예술적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워주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먼저, 프로그램은 부산현대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기획전 <<코뿔소와 유니콘>> 전시 탐험으로 문을 연다. 전시는 코뿔소가 상징하는 현실세계와 유니콘이 상징하는 허구세계 사이에서 그동안 믿어왔던 이야기 속의 질서를 다시 생각해보고 또 다른 결말을 상상해보고자 마련되었다. 어린이들은 도슨트의 해설을 들은 후 ‘지금 보고 있는 것은 진짜 있는 것 같나요, 아니면 상상한 것 같나요?’와 같은 재미있는 질문이 담긴 활동지를 채워가며 예술을 놀이처럼 즐기게 된다.
다음으로 국회부산도서관으로 이동하여 이번 전시에 참여한 이정윤 작가와 함께 작가의 전시 주제였던 ‘바리데기’설화를 재해석하는 본격적인 연계 워크숍이 이어진다. 어린이들은 우리나라 고전 설화인 바리데기 이야기를 작가로부터 듣고 느낀 점을 서로 나눈 후, 바리데기와 그 친구들을 자신만의 조형물로 만들어보는 창작 활동을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는 국회부산도서관 시민도슨트와 함께 국회부산도서관 공간을 탐방한 후, 사서가 추천한 옛이야기 책을 읽고 예술적 체험을 독서와 연계하는 시간을 가진다. 어린이들은 오늘 만난 바리데기 이야기와 다른 이야기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생각해보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그림이나 글로 남기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정미영 국회부산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관의 시각 언어와 도서관의 인문학적 가치를 연결하여 어린이들에게 보다 다층적인 예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정답이 없는 예술의 세계에서 아이들이 자기만의 생각을 마음껏 표현하며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운영 일정과 세부 내용은 국회부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