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력 up, 스피치 up’, 국회부산도서관 초등 강좌로 키운다
국회부산도서관은 9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와 4~6학년을 대상으로 2개 강좌를 마련한다.
초등 저학년은 독서와 스피치를 결합한 특별 프로그램 「독서력 UP, 스피치 UP」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그 내용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해 보는 과정을 통해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르고, 발표를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총 4회차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책과 친해지고 주인공의 마음을 상상해 보는 활동 ▲감정을 담아 대사를 읽고 나의 경험과 연결하는 활동 ▲책 내용을 재구성하여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미니 그림책으로 표현하기 ▲마지막으로 나의 이야기 발표회를 통해 성장 스토리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초등 고학년은 「나의 꿈을 키우는 스피치 스킬」로 마련하였다. 총 4회차로 진행될 강좌에서는 ▲꿈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통해 학생 스스로 나만의 꿈을 찾기 ▲나의 가치와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다양한 직업과 삶의 방식을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기 ▲나의 삶의 방향성과 꿈을 말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강의는 라이프온브랜드 대표이자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 중인 제연화 강사가 맡는다. 방송 및 스피치 교육 현장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강사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말하는 즐거움을 체험하고 올바른 언어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스피치 교육의 핵심 요소인 발음·발성·표현력을 함께 다루어,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타인 앞에서 생각을 조리 있게 말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설계되었다.
국회부산도서관 정미영 관장은 “어린 시절의 독서 경험은 사고력과 창의력의 토대가 되며, 스피치를 통해 생각을 표현할 때 배움이 완성됩니다.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과 자신 있게 말하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고 말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