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부산도서관,“시민의 눈으로 다시 보는 헌법과 인권”강의 개최
-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한인섭 명예교수 초청 특강 -
국회부산도서관(관장 정미영)은 오는 2025년 7월 5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회부산도서관 2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한인섭 명예교수를 초청해 시민 대상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우리의 헌법과 인권: 시민의 눈으로 다시 보기」를 주제로, 헌법의 본질적 의미와 인권 보장의 중요성을 시민의 관점에서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헌법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기반이자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며, 입법의 정당성과 합헌성을 뒷받침하는 국가의 최고 규범이다. 최근 국회도서관이 세계 주요 40개국의 헌법을 집대성한 『세계의 헌법』 제4판을 발간한 것도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것으로, 입법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국민 스스로 헌법적 가치와 권리에 대해 깊이 고민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국회부산도서관은 국회도서관의 지역분관으로서, 시민들에게 헌법의 가치와 의의를 널리 알리고, 입법·의회 정보서비스를 넘어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는 공공 지식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이번 강의를 기획했다.
국회부산도서관은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헌법과 인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주권자로서의 권리와 책임을 성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를 기대하고 있다.
강연을 맡은 한인섭 명예교수는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을 역임한 헌법·인권 분야의 권위자로, 『가인 김병로』(2017), 『100년의 헌법』(2020), 『계엄과 내란을 넘어: 국민이 써 내려간 헌법 이야기』(2025)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인권 변호사와 민주화운동사를 법적·시민적 관점에서 성찰해온 학자로 평가받는다.
국회부산도서관장은 “이번 특강이 헌법과 인권에 대한 시민적 이해를 증진하고, 주권자로서의 책임 의식을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끝]
